"곽선영 대타" 신원호 PD '산촌' 방문.. 김대명♥안은진 키스신 편집 8시 걸린 이유는? [어저께TV]

[OSEN=이예슬 기자] ‘슬기로운 산촌생활’ 신원호 PD가 99즈를 찾아왔다.

5일에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5회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연출한 신원호 PD가 게스트로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날 나영석 PD는 김대명, 유연석, 정경호, 조정석에게 “고백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곘다. 제작진의 승인을 받지 않은 재료를 어딘가에서 밀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분이 있으면 이야기 해달라”고 말했다. 99즈는 단호히 “없다”고 답했다.

이에 나영석은 “만약 진심을 다해 최초로 고백하는 한 명에게는 그 재료를 쓰게 해주겠다”고 딜을 걸었다. 정경호는 방으로 달려가 김치통 두 개를 가지고 왔다. 그는 “신김치랑 일반김치”라고 투명하게 공개했다.

나영석 피디는 “김치 양성화시켜드리는 대신에 무 뽑기를 해야한다. 장비는 맨손과 몸뚱이”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밤샘촬영하고 온 유연석을 배려했다. 그는 김대명과 정경호에게 “연석이는 쉬어야 하니까 우리끼리 하자”고 말했다.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는 무 뽑기를 하게 됐다. 유연석은 “엉아들 돈 벌어와요”라며 형들을 배웅했다. 조정석은 무 뽑기, 김대명은 줄기 자르기, 정경호는 무를 박스로 나르는 일을 맡았다.

조정석은 노동요를 부르며 열심히 무를 뽑았다. 정경호는 조정석의 무 뽑는 스피드를 보고 “정석이형은 도대체 무를 몇개나 뽑은거야? 진짜 잘 뽑네”라며 감탄했다. 정경호의 일은 생각보다 고됐다. 무를 나르고, 박스에 담고, 신문지를 깔고 박스 옮기기까지 홀로 애썼다. 조정석은 정경호가 고군분투 하는 것을 보고 “경호 파트가 제일 힘든 것 같은데?”라며 그를 걱정했다.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은 무 밭에서 1시간을 일하고 용돈 3만원을 획득했다. 

99즈가 저녁을 준비하던 중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연출한 신원호 PD가 게스트로 도착했다. 신원호 피디는 “오늘 게스트가 빵꾸가 나서 왔다”고 말했다. 나영석은 “오늘 원래 극중 조정석 동생 곽선영이 오기로 했는데 스케줄이 조정이 안 돼서 신원호 피디가 대신 오게 됐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오징어를 손질하며 “감독님 너무 잘 오셨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편집 다 하셨냐”고 물었고 신원호 피디는 “어제 밤 12시에 끝났다”고 답했다. 조정석은 “대명이 키스신 편집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말했고 신원호 피디는 “8시간 걸렸다. 연기는 잘 했는데 막판에 뭐가 틀어져서 편집이 늦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김대명은 “감독님 보시기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으셨다)”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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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