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한효주, 광인병 환자 공격받았다 .. "나랑 결혼하자" 박형식에 고백 ('해피니스') [어저께TV]

[OSEN=이예슬 기자] ‘해피니스’ 한효주가 박형식에게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

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해피니스(Happiness)’(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에서는 윤새봄(한효주 분)이 광인병 환자의 공격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윤새봄은 격리센터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윤새봄은 “여기 뭐 하는 곳이냐. 학교같은데”라고 물었다. 중대본 위기대응센터 중령 한태석은 “사람 많은 곳에 목 물어뜯는 감염자를 풀어둘 순 없으니까요”라고 답했다.

이튿날 아침, 윤새봄은 재검사를 받으러 갔다. 윤새봄은 “여기 다른 환자들도 있는거냐”고 물었다. 그러던 중 자신을 공격한 교육생 이종태를 발견했다. 군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윤새봄은 이종태의 방에 들어갔고 문을 막아버렸다.

윤새봄은 “너 나한테 총맞은거 기억하냐”고 물었다. 이종태는 “네”라고 답했다. 윤새봄은 이어 “동료 물어뜯고 나한테 덤빈건?”이라고 다시 물었고 이종태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종태는 갑자기 “물 좀 마시면 안 될까요? 목이 너무 말라요”라고 말했다. 밖에 있던 군인은 “절대 안 된다”고 소리쳤다.

이종태는 눈을 감은채 계속 “목말라”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윤새봄은 “정신차리라”며 그에게 다가갔고 그순간 이종태는 돌변해 윤새봄을 물어 뜯으려고 했다. 이종태는 군인들에 의해 제압당했다.

윤새봄은 방 안에 있던 CCTV를 발견, 한태석이 환자들과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는 한태석을 찾아가 “이종태 일부러 만나게 한거죠?카메라까지 설치해놓고”라며 따졌다. 한태석은 “언제 갈증을 느끼는지 알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감염되면 이성을 잃고 사람을 물어 뜯습니다. 심한 갈증을 느낄 때 물로는 채워지지 않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으로 돌아와도 반복적으로 갈증을 느끼고 다시 이성을 잃습니다. 언제 갈증을 느끼는지 조건을 알아보는 중인데 이종태가 윤새봄씨를 보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태석은 윤새봄에게 검사 결과 상태가 정말 괜찮으니 원하는 장소에서 쉬다오라고 말했다. 이어 “2주에 한 번씩 피를 뽑아야겠다. 아직 감염증상이 없는 걸 보면 윤새봄씨 봄에 항체가 생성되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새봄은 “저 좀 중요한 인물 같은데..”라며 “올해 제 근무 평점 최고로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세현시 공공임대 아파트 경찰 특별공급은 점수로 뽑는데 신혼부부, 부양가족, 근속년수, 근무 평점을 다 더해서 뽑는다”고 말했다.

한태석은 “그정도는 해줄 수 있다”며 제안을 받아들였다.그는 윤새봄에게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고 윤새봄은 “중령님이 싫은건 아닌데 우린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고 답했다.

한태석은 “근무 평점만으로는 점수 부족할거다. 점수가 더 필요할텐데 계획이 있는지 물은거다”라고 말했다. 윤새봄은 “지금부터 짜면 된다. 아파트 꼭 가질거니까 걱정 안 해주셔도 된다”고 답했다.

이날 정이현은 윤새봄을 찾아왔고 “괜찮냐. 얼굴이 좀 야윈 것 같다”고 걱정했다. 윤새봄은 정이현에 “너 여기 어떻게 들어왔어? 혹시 어디 물렸어?”라고 물었고 정이현은 “너 구하러 왔다”고 답했다.

윤새봄은 아파트 입주를 위해 정이현과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정이현에게 “현아 너 혹시 사귀는 사람 있어?”라고 물었다. 정이현은 “없다”고 말했고 윤새봄은 “그럼 혹시 코 고니? 이 갈아?”라며 꼬치꼬치 캐물었다. “아마 아닐걸?”이라는 정이현의 답변에 윤새봄은 “그럼 우리 결혼할까?”라고 고백, 정이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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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해피니스'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