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률 11%' 안재현, '신차 풀옵션' 걸린 필라테스 미션 실패 → 탁구 도전(ft.유남규) ('운동천재') [어저께TV]

[OSEN=이예슬 기자] 운동천재 안재현’ 안재현이 필라테스 미션에 실패한 가운데 탁구에 도전했다.

5일 밤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예능 ‘운동천재 안재현’에서는 미션을 수행하는 안재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재현은 필라테스에 도전했다. 강사 심으뜸은 지친 그에게 “너무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안재현은 “지난번에 역도 한 이후로 몸무게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 73kg~74kg정도인데 지금 한 번 무게 재보고 싶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인바디를 측정했다. 그는 체중 75kg, 근육량 38kg, 체지방량 8.4kg, 체지방률은 11%였다. 심으뜸은  “피지컬이 굉장히 좋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안재현은 열심히 필라테스 동장을 배웠다. 심으뜸은 고통스러워하는 안재현을 발견, “얼굴이 아까는 되게 하얬는데 지금은 누래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으뜸은 안재현에 대해 “천재다. 역대급이다. 기대도 안 했는데 너무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최종 미션은 총 5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는 풀업 동작 5초 유지, 2단계는 코어 힘으로 하반신 리프팅, 3단계는 매달린 상태로 5초 유지, 4단계는 5초간 전신 컨트롤 하며 복귀, 5단계는 다시 풀업 5초 유지 후 안착하면 끝나는 미션이었다.

실험맨으로는 김대주 작가가 등장, 필라테스 동작 시범을 보였다. 그는 완벽한 자세로 성공해 안재현의 기를 죽였다.

안재현은 나영석 PD에게 “미션 성공하면 40평대 아파트 주는거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영석 피디는 “기량이 예상 외로 괜찮기 때문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아파트 드리기 조금 어려울 것 같고 성공의 상징 그랜저 1대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대신 성공하면 풀옵션이에요”라며 나영석 PD에게 확실한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미션에 실패했고 나영석 피디는 안도했다.

필라테스에 이어지는 미션은 탁구였다. 스승으로는 전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 유남규가 출연했다. 그는 “최악까지 가르쳐봤는데 제가 한 시간 안에 못 가르치면 가망이 없으니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못 가르치면 제가 뭐 은퇴하든지 해야죠”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재현의 탁구 영상을 본 유남규는 한숨을 쉬면 “웬만하면 다 가르친다. 영상 보니 자신감이 좀 떨어진다”고 말했다.

유남규는 안재현에게 숙제를 내줬다.그는 “ 탁구공을 탁구채 앞면으로 100개, 손목 꺾어 뒷면으로 100개, 양면을 번갈아 100개 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집에서도 꾸준히 연습, 촬영 시작 1시간 전에 도착해 또 연습했다. 이를 본 유남규는 촬영시작 전에도 그를 가르치며 열정을 불태웠다.

안재현은 유남규가 내준 숙제를 완벽히 수행했다. 나영석은 “저희가 그리던 그림이 아니다. 2번 정도 하고 튕겨 나가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남규는 “안재현씨 숙제 해온거 보니 몸치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다음 회차에는 은지원과 송민호가 일반인 고수로 등장, 안재현과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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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운동천재 안재현’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