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무심코 맨 다리 노출했다 다리 멍 공개돼 선정적 낙인"('금쪽 상담소')

2021. 11. 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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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무심코 맨다리를 노출했다가 생긴 후폭풍을 공개했다.

김경란은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김경란의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은 "인간관계에서 상처 받은 적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경란은 "억울한 건 진짜 많다"며 "내가 잘 넘어져서 무릎이랑 팔에 상처가 많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무심코 스타킹을 안 신고 제작 발표회에 갔다가 전신사진이 찍혔는데 내 다리와 모든 걸 보고 완전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 거야. 근데 그게 선정적이고 굉장히 좀 너무 순식간에 그런 애가 돼버리더라고 계속"이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쟤는 늦게까지 결혼 안 한 것도 성격이 더러워서래', '이렇대', '저렇대' 그런 얘기가 나를 형성해놓고 있더라고. 그러니까 안 보여주게 되고 더 안 그러려고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까 더 움츠러들고 만나던 사람들과의 만남만이 편하고"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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