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팜 "'오징어 게임' 후 할리우드 섭외, 인기 실감" ('아침을') [종합]

2021. 11. 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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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33)가 '오징어 게임' 열풍에 직접 답했다.

5일 SBS 모비딕에는 '티파니와 아침을' 열두 번째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영상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알리 압둘 역으로 인기를 모은 아누팜 트리파티가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었다.

아누팜은 "'오징어 게임' 이후 인기를 실감한다"며 "오늘도 학교 오면서 팬을 2명이나 만났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한테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이후 가장 달라진 점으로는 "섭외가 많이 들어온다. 한국뿐 아니라 인도, 할리우드에서도 온다"라며 "광고도 촬영했다"는 점을 꼽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배운 아누팜은 "졸업하고 인도로 돌아가려고 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소 산책을 즐겨한다. 산책하다가 문득 '한국에 있어 보자. 어떤 일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다음부터 영화도 연극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아누팜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징어 게임'에 자신이 뽑힌 이유로 "The way I am(있는 그대로의 나)"라는 명언을 남겨 티파니 영을 놀라게 했다. 아누팜은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진실하게 보여줬다"며 "알리도 나도 생존해야 하지만 따뜻함을 잃고 싶진 않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실제 아누팜의 성격은 인간미 넘쳤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는 "구슬 게임에서 실제 나였어도 믿을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만약 456억 상금이 생긴다면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며 "누구를 만나면 1초라도 제대로 만나고 싶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사람 자체가 늘 새롭다"며 미소지었다.

이를 듣던 티파니는 "오늘 반성을 많이 하게 된다"며 감격했다.

[사진 = SBS 모비딕 '티파니와 아침을' 유튜브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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