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박형식, 신종 감염병과 조우.. 높아지는 긴장감 ('해피니스') [종합]

2021. 11. 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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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해피니스’ 한효주와 박형식이 원인 불명의 감염병과 마주하며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해피니스’ 1화에서 윤새봄(한효주)은 원인 불명의 감염병 환자에게 손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아직 감염병 증상은 발병하지 않았지만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알 수 없는 상황. 한태석(조우진)은 위험을 알면서도 감염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윤새봄의 돌발행동을 묵인했다.


세양경찰서 강력반 형사 정이현(박형식)은 살인사건 연락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한 현장엔 피투성이가 된 피해자만이 남겨져 있었다. 가해자도, 흉기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한 정이현이 침대 밑을 들추자 그곳에는 놀라서 숨어있던 가해자가 있었다.

알고 보니 가해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심한 갈증을 느끼고 피해자를 물어뜯은 것. 그는 경찰특공대 임용 예정자에게 구입한 약을 복용하고 그런 증상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정이현은 경찰특공대 전술요원이자 오랜 친구인 윤새봄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약을 전달한 요원을 찾아간 윤새봄은 발작을 일으키고 있는 그에게 물어뜯길 뻔한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하지만 결국 윤새봄은 손에 상처를 입고, 의무사령부 소속 중령 한태석에 의해 격리됐다. 그곳에서 윤새봄은 자신을 물어뜯으려고 했던 요원을 우연히 보게 되고, 자초지종을 듣기 위해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문을 걸어 잠그고 병실로 들어갔다. 대화 도중 갑자기 갈증이 난다던 요원은 순식간에 돌변해 또다시 윤새봄을 공격했다.

한태석은 이런 위험성을 알면서도 감염병 증상을 관찰하기 위해 윤새봄의 행동을 묵인했던 것. 이를 알아챈 윤새봄은 한태석에게 경찰 특별 공급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도록 근무평가 점수를 높게 줄 것을 요구했다. 한태석은 이를 받아들이며 결혼 예정이 있으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격리된 윤새봄이 걱정돼 달려온 정이현에게 윤새봄은 “나랑 결혼할래”라고 말해 그를 놀라게 했다.

향후 윤새봄과 정이현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또 원인 불명의 감염병이 어떤 전개를 가지고 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순간이었다.

[사진 = tvN ‘해피니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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