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자도 자도 피곤해".. '이것' 끊어야 한다?

김윤섭 기자 2021. 11. 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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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커피는 그야말로 생활필수품목이다.

커피는 당뇨병이나 심부전 위험을 낮추고 치매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커피 속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고 도파민 분비를 활발하게 해 중독을 유발한다.

따라서 주중에 매일 커피를 마시던 사람이 주말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각성 효과가 일어나지 않아서 피로를 느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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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각성효과가 두통과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그야말로 생활필수품목이다. 커피는 당뇨병이나 심부전 위험을 낮추고 치매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하지만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주말에 피로가 몰려오는 사람들의 경우 커피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커피 부작용의 주 원인은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다. 카페인은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각종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 커피를 과도하게 마셨을 때 발생하지만 '카페인 민감성'인 사람은 단 한 잔의 커피 섭취만으로도 몸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카페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불가능 ▲빠른 심장박동 ▲근육떨림​이다. 7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자주 나타나면 커피 섭취를 중단하거나 디카페인 커피로 바꾸는 게 좋다.

커피의 금단 증상도 확인해야 한다. 커피 속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고 도파민 분비를 활발하게 해 중독을 유발한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금단 증상이 피로나 두통이다.

따라서 주중에 매일 커피를 마시던 사람이 주말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각성 효과가 일어나지 않아서 피로를 느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금단 증상이 두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평소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뇌 혈관이 다소 수축된 상태이다. 그런데 늘 커피를 먹던 시간에 커피를 섭취하지 않으면 뇌 혈관 확장이 일어나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카페인 금단 증상인지 아닌지 알고 싶다면 주말이라도 주중에 늘 마시던 시간에 커피를 마시고 피로나 두통의 호전 여부를 보면 된다. 커피를 마신 후 1시간 이내로 증상이 사라진다면 카페인 금단 증상이다.

카페인은 반감기가 그렇게 긴 편이 아니기 때문에 금단 증상은 하루 이틀 정도 심하게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금단 증상을 줄이고 싶다면 지금 마시는 커피의 양을 절반으로 줄여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성 두통이나 위식도역류질환·위궤양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아침에 먹는 커피는 위험할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주지만 습관적으로 마시게 되면 통증 방어기제를 약화시켜 두통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위산이나 위액 분비를 자극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이나 위궤양 환자가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속쓰림 증상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따라서 만성두통이나 속쓰림이 심한 사람은 모닝 커피 대신 따뜻한 허브티나 카페인이 덜 들어간 녹차나 홍차 등으로 바꾸는 게 낫다. 미지근한 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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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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