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첫 주말, 20개 단체 3000명 서울 집회

정유선 2021. 11. 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맞는 첫 주말, 서울에서만 수천명이 집회 참여를 위해 거리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에만 20여개 단체 3000여명이 서울 도심에서 집회 또는 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오후 들어 서울 종로구 곳곳에서 30명~499명 규모의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고됐다.

석방운동본부 또한 집회 참여인원으로 499명을 신고했으며,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역 7번 출구에서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종로 강남 일대 30명~499명 규모 참여
도심 곳곳에서 행진…일요일도 이어져
경찰, 불법적인 집회 운영 통제 방침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가 시작한 지난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경찰이 민주노총 집회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부터 집회와 행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100명 미만까지,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되면 500명 미만까지 참여 가능하다. 2021.11.01.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맞는 첫 주말, 서울에서만 수천명이 집회 참여를 위해 거리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에만 20여개 단체 3000여명이 서울 도심에서 집회 또는 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집회 제한이 다소 완화되면서 지난 1일부터 접종 완료자, PCR 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 등 참여시에는 499명까지 집회를 열 수 있게 됐다. 백신 접종자·미접종자 구분 없이 99명까지 집회가 가능하다.

이날 오후 들어 서울 종로구 곳곳에서 30명~499명 규모의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고됐다.

국민혁명당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보빌딩 또는 동화면세점 앞에서 499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석방운동본부 또한 집회 참여인원으로 499명을 신고했으며,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역 7번 출구에서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300명이 모여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대 병원에서 보신각까지 행진한다. 일파만파, 국본, 민주당 권리당원 모임 등도 도심권에서 99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가 시작한 지난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이날부터 집회와 행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100명 미만까지,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되면 500명 미만까지 참여 가능하다. 2021.11.01. livertrent@newsis.com


강남권에서는 국투본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남CGV 앞에서 대륙아주로펌 건너편까지 이동하는 집회를 연다. 비상시국국민회의도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중앙지검 서문 앞 1개 차로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요일인 내일(7일)도 도심권 곳곳에서 집회·시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59분까지 499명이 시청광장에서 광화문을 거쳐 청운동사무소로 거리행진을 벌이겠다고 신고했다.

이주노동자평등연대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태일다리에서 청운효자동주민센터까지 행진한다.

경찰은 신고된 인원에 맞게 집회가 이뤄지도록 관리하며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집회에 불법적 요소가 발견될 경우엔 집회와 인근 차로 등이 통제될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오후 "현재까지 신고된 집회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약 (불법적인) 문제가 생긴다면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가 시작한 지난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경찰이 민주노총 집회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부터 집회와 행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100명 미만까지,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되면 500명 미만까지 참여 가능하다. 2021.11.01. livertrent@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