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발포로 13세 팔레스타인 소년 사망

정다은 기자 2021. 11. 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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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서안지구 중부에 있는 나블루스 인근 마을에서 주민 시위 도중 13살 소년 무함마드 다다가 복부에 총탄을 맞았습니다.

이날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유대인 정착촌 '전초지' 건립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1967년 3차 중동전쟁을 통해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에서는 정착촌 등 문제를 둘러싼 주민 시위가 일상입니다.

지난 6월에도 이스라엘군이 쏜 총탄을 맞고 15세의 팔레스타인 소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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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사망한 13세 팔레스타인 소년 모함마드 다다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주민 시위 중 이스라엘군이 쏜 총탄에 13살 소년이 맞아 사망했다고 와파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서안지구 중부에 있는 나블루스 인근 마을에서 주민 시위 도중 13살 소년 무함마드 다다가 복부에 총탄을 맞았습니다.

소년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이날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유대인 정착촌 '전초지' 건립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전초지란 이스라엘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건설된 무허가 시설로 통상 사후에 정식 정착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967년 3차 중동전쟁을 통해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에서는 정착촌 등 문제를 둘러싼 주민 시위가 일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칩니다.

지난 6월에도 이스라엘군이 쏜 총탄을 맞고 15세의 팔레스타인 소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와파 통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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