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육아' 오은영, 통제성향 父 잔소리에 "아빠가 꼴보기 싫은 것 아니냐" 일침[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11. 6.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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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통제성향이 있는 금쪽이 아빠에게 일침했다.

먼저 오은영 박사가 주목한 건 외식을 하러 갔을 때 굳이 금쪽이의 마스크를 벗기기 위해 수차례 말을 걸고 잔소리하는 아빠의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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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은영이 통제성향이 있는 금쪽이 아빠에게 일침했다.

11월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72회에서는 귀신이 두려워 이상행동을 보이는 세쌍둥이 중 막내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아빠는 샤워를 시켜주려 해도 한 번에 말을 듣지 않고, 외식을 하러 나가선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는 등의 금쪽이의 행동을 유독 못마땅해 하며 일일히 잔소리하고 교정해주려 했다.

이런 아빠의 행동에 오은영 박사는 "아빠가 자상한 분"이라고 칭찬하면서도 "몇 가지 살펴볼 면이 있다"고 문제삼았다.

먼저 오은영 박사가 주목한 건 외식을 하러 갔을 때 굳이 금쪽이의 마스크를 벗기기 위해 수차례 말을 걸고 잔소리하는 아빠의 행동이었다.

오은영 박사는 "제가 봤을 때 금쪽이가 K-방역 원칙을 제일 잘 지키고 있다. 상을 줘야 한다. 금쪽이가 잘못한 건 없다"며 "(단지 아버지께서 금쪽이가) 그러고 있는 꼴이 보기 싫으신 거다. 꼴보기가 싫으신 거지 애가 잘못한 건 없다. 모범답안을 가지고 있는 아이다"라고 일침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런 아빠가 통제성향을 지니고 있음을 지적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어진 VCR 관찰 영상 속 아빠가 계속해서 금쪽이의 걸음걸이를 바로잡아 주려 하는 것을 보곤, 마스크를 벗기기 위해 설득하던 것과 엮어 "끊임없이 통제를 하고 계신다. 끊임없이 '빨리 벗어. 지금 벗어. 별나다'라며 똑같은 말을 한다. 계속 요구하고 지시하고 간섭하는 통제하는 면이 있으시다"고 분석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에게 당장 필요한 건 이런 통제와 교정이 아닌, 자기 신뢰감 자기 확신감이라며 계속해서 아빠같은 통제식 육아법을 유지할 경우 청소년기 아이가 굉장히 반항을 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있는 경고를 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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