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검사옷 벗은 이하늬, 김원해에 계급장 떼고 "아저씨" 통쾌[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11. 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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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옷을 벗은 이하늬가 검사장 김원해를 아저씨라고 부르기 시작해 통쾌함을 줬다.

11월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5회에서는 류승덕(김원해 분)에 의해 검사직에서 파면 당한 조연주(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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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검사옷을 벗은 이하늬가 검사장 김원해를 아저씨라고 부르기 시작해 통쾌함을 줬다.

11월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5회에서는 류승덕(김원해 분)에 의해 검사직에서 파면 당한 조연주(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승덕은 조연주가 강미나(이하늬 분) 사칭으로 구속당하자, 유치장까지 그녀를 찾아왔다. 손에는 조연주의 파면 공문이 들린 채.

조연주는 "내가 이 공문 하나로 검사에서 잘렸다는 거냐"며 분노, "대한민국에선 물의를 일으킬수록 잘나가는 검사인 거 모르는 사람있냐. 성추행 검사도 일 멀쩡하게 잘하고 승진 제일 빠른 게 비리 검사, 정치 검사인데 왜 나만 자르냐"고 따졌다.

이에 류승덕은 "물의가 중요한 게 아니다. 어느 편인가가 중요한 것. 그러게 너도 재벌 줄 하나 잡지 그랬냐. 내가 인생 더 산 사람으로서 충고하는데 더 이상 나대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조연주는 "됐으니까 가세요, 아저씨. 내가 검사일 때나 검사장 말 한마디에 굽신거렸지 잘렸는데 뭐. 이제 그냥 아는 아저씨지. 좀 더 살았다고 충고할 자격 없으니 가라, 아.저.씨."라며 당장 호칭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도 조연주는 류승덕을 만날 때마다 아저씨라고 불렀고, 나중엔 "싸움을 제일 잘 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냐. 옷 벗고 계급장 떼고 덤비는 사람. 잃은 게 없거든. 그런데 아저씨가 내 검사옷 벗겼잖나. 각오하라. 대가 치르게 한 뒤엔 행정소송으로 여기 돌아올 테니 기다리라. 아.저.씨."라고 경고를 돌려주기까지 했다.

이에 류승덕은 "저게 말끝마다 아저씨, 아저씨. 지도 화장 벗기면 아줌마일 거면서"라며 무엇보다 아저씨 호칭에 가장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유쾌함을 줬다. (사진=SBS '원 더 우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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