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따, 산이 포기하고 선택한 초등래퍼 송민영 탈락 "미션 감당 어려울 것"(쇼미10)

이하나 2021. 11. 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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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래퍼 송민영이 5차 음워 미션에서 탈락했다.

11월 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염따, 토일 팀의 5차 음원 미션 무대가 공개 됐다.

송민영은 산이도 받지 못한 염따의 선택을 받으며 5차 미션에 진출했지만, 경연 전 다른 팀이 뽑은 탈락 예상 후보에서 15표 중 14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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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초등래퍼 송민영이 5차 음워 미션에서 탈락했다.

11월 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염따, 토일 팀의 5차 음원 미션 무대가 공개 됐다.

염따, 토일은 팀 참가자들과 함께 한강에서 요트 파티를 즐겼다. 팀원들은 프로듀서들이 공개한 비트를 듣고 만족했다. 송민영의 프리스타일 랩에 베이식은 “왜 이렇게 잘하지. 초등학생을 떠나서 (프리스타일을) 저렇게 어떻게 하냐”라고 놀랐다. 염따는 “민영이는 함정 카드가 있다. 무대에서 들었을 때는 ‘우와 재밌다’하지만 녹음한 걸 들려주는게 중요해서 그 부분을 생각하고 써 봐라”고 조언했다.

염따, 토일 팀은 ‘너와 나의 Memories’ 무대를 선보였다. 개코는 “염따가 ‘음악할 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 그 무드에 어울렸다. 다 행복해 보이고 즐거워 보이고, 그 즐거움 속에서 베이식도 더 튀어나오고 365LIT 목소리도 재밌게 나오고 볼거리가 많았다”라고 평했다.

자이언티는 “훌륭했다. ‘쇼미더머니’에서 들어본 적 없던 감성의 곡이었고 염따 형이 나머지 팀원에게 선한 영향을 준 것 같다.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 급부상했다”라고 칭찬했다.

염따, 토일은 회의 끝에 탈락자로 송민영을 선정했다. 송민영은 산이도 받지 못한 염따의 선택을 받으며 5차 미션에 진출했지만, 경연 전 다른 팀이 뽑은 탈락 예상 후보에서 15표 중 14표를 받았다.

염따는 “그 친구 랩이 기술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지만 왠지 모를 행복을 느꼈다”라면서도 “앞으로 미션들을 봤을 때 민영이가 감당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탈락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송민영은 “처음에는 초등학생이 무슨 랩이냐 생각하셨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뭔가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또래 친구들이 모두 다 할 수 있는 것 말고 새롭고 멋진 걸 해보고 싶었다. 무대라는게 처음이어서 힘들었지만 형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형들과의 추억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어나서 무언가를 가장 열심히 했고 가장 짜릿한 도전이었던 것 같다. 이제 성장할 날만 남았다.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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