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할까?" 한효주, 임대 아파트 분양 위해 박형식에 청혼(해피니스)[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한효주가 임대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박형식에게 청혼을 했다.

11월 5일 첫 방송된 tvN, 티빙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해피니스(Happiness)'(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 1회에서는 경찰공무원에게 단 3가구 특별공급 된 세양시 신출아파트를 탐내는 윤새봄(한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새봄은 경찰 특공대 실습 교육 중 실습생 한 명에게 발병한 광인병 바이러스와 엮여 의무사령부 소속 중령 한태석(조우진 분)과 첫 만남을 가졌다.

현재 비밀리에 광인병에 대해 조사 중이던 한태석은 실습생에게 손이 물리고도 광인병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윤새봄에게 "당분간 좀 쉬라"며 대신 몸에 항체가 생겼을 수도 있으니 "2주에 한 번 피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새봄은 자신이 꽤 중요한 인물이 된 사정을 금세 눈치채곤, 이 상황을 머리 좋게 이용하고자 했다. 윤새봄은 경찰공무원에게 단 3가구 특별공급되는 세양시 공공임대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자신의 근무평점을 최고로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한태석은 흔쾌히 부탁을 받아주면서도 "근무평점만으로는 점수가 부족할 것"이라며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었다. 신혼부부, 부양가족, 근속연수, 근무평점을 다 더해 높은 점수를 가진 사람이 유리한 만큼 나머지 점수를 채울 수 있도록 신혼부부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 물은 것.

이후 고민하던 윤새봄은 마침 자신이 안부를 살피러 찾아온 친구 정이현(박형식 분)을 보고 좋은 수를 생각해냈다. 윤새봄은 정이현에게 사귀는 사람이 있는지, 잠버릇이 있는지 묻곤 "우리 결혼할까?"라고 물었다. 정이현은 이를 농담으로 받아들였으나, 윤새봄은 "난 농담 아닌데, 진짜로"라고 답하며 정이현을 긴장시켰다. (사진=tvN, 티빙 '해피니스(Happiness)'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