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해피니스' 한효주, 감염병 위기..박형식에 프러포즈 "결혼할래?" [종합]

하수나 2021. 11. 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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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사건에 연루된 한효주가 박형식에게 터프한 프러포즈를 하며 오싹함 속 설렘을 자아냈다.

5일 tvN '해피니스'가 첫 방송된 가운데 광인이 되는 오싹한 감염병의 창궐이 시작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윤새봄이 감염병 관련 사건 때문에 갇힌 신세가 되자 이현이 이 사건을 캐기 시작했다.

오싹한 감염병 사건이 본격화한 가운데 이현과 새봄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설렘을 자극하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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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감염병 사건에 연루된 한효주가 박형식에게 터프한 프러포즈를 하며 오싹함 속 설렘을 자아냈다. 

5일 tvN ‘해피니스’가 첫 방송된 가운데 광인이 되는 오싹한 감염병의 창궐이 시작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해피니스’는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 고층을 일반 분양으로 저층을 임대주택으로 나눈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차별과 은근한 신경전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세양경찰서 강력반 형사 정이현(박형식)은 사람이 광기에 휩싸여 다른 사람을 물어뜯는 사건과 맞닥뜨렸고 약물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 약을 나눠 준 사람이 경찰특공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현은 경찰 특공대 전술요원이자 친구인 윤새봄(한효주)에게 이를 알렸다. 윤새봄은 그 약과 관련된 인물인 이종태를 찾으러 갔다가 그가 동료를 물어 뜯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몸싸움을 벌였다. 총을 두 발이나 쏘았지만 피를 쏟으면서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광기에 휩싸인 모습. 가까스로 제압하고 손등에 상처가 났음을 알게 된 상황에서 의무사령부 소속 중령 한태석(조우진)이 등장했다. 

그는 감염병에 걸렸을지 모른다며 이종태는 물론 윤새봄까지 어딘가로 데려갔고 윤새봄은 여러 검사를 받아야했다. 윤새봄이 감염병 관련 사건 때문에 갇힌 신세가 되자 이현이 이 사건을 캐기 시작했다. 이현은 약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나눠가진 약은 실패한 폐렴 치료제로 밝혀져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윤새봄이 있는 장소는 감염병 의심을 받는 사람들이 갇혀있었고 새봄은 이종태가 있는 방을 지나던 중에 그를 만나러 들어갔다. 윤새봄은 약을 먹고 그런 증상이 생긴거냐고 물었고 “니가 약 준 친구 벌써 체포됐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거든? 이게 병인지 약 때문이지 알아야 돼”라고 그를 설득했다. 그러나 이종태는 목이 마르다며 물을 달라고 말했고 이어 또다시 발작을 일으키며 윤새봄을 공격했다. 바로 출동한 군인들에 의해 진압당한 가운데 윤새봄은 한태석이 병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모든 것을 다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챘다. 

그는 검사결과 괜찮다며 “어디든 원하시는 장소에서 당분간 쉬시라”라고 제안했다. 윤새봄의 몸에 항체가 생성됐을 수도 있다며 2주에 한번 피를 뽑을 수 있게 해달라고 하며 새봄이 나가도록 허락했다. 이어 윤새봄이 공을 세웠다고 말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윤새봄은 “저 좀 중요한 인물 같은데. 저 큰 공 세웠다면서요”라며 특수공급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도록 근무평점을 최고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윤새봄은 “그 정도 영향력은 있으시죠?”라고 물었다. 이어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물으며 근무 평점만으로는 모자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제의 약을 들고 한태석을 찾아온 정이현. 그를 유심히 바라보던 윤새봄은 “그래 가까운데 있었어. 너 혹시 사귀는 사람 있어?”라고 물었고 “우리 결혼할래?”라고 물으며 정이현을 당황시켰다. 과거 정이현은 윤새봄에게 사귀자고 제안했다가 일언지하에 거절당한 기억이 있었다. 이에 정이현은 “야. 너는 그때 내가 농담한 거라고 했는데 진짜”라고 말하며 새봄이 놀리는 거라고 생각하는 반응을 보였다. 윤새봄은 “난 농담 아닌데”라고 말하며 이현을 설레게 만들었다. 오싹한 감염병 사건이 본격화한 가운데 이현과 새봄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설렘을 자극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해피니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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