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창원 빌라 가스 폭발로 70대 남성 온몸 화상

한성희 기자 2021. 11. 6. 0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소방본부는 진해구에 있는 빌라 1층에 혼자 사는 79살 남성 박모 씨가 전신 2~3도 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병원 이송 당시 대화가 가능한 정도여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박 씨 말고도 5명의 이웃주민이 심한 불안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펑'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소방당국은 LPG 가스통이 터진 걸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남 창원 빌라 가스 폭발 사고 현장

어제(5일) 저녁 7시 20분쯤 경남 창원의 빌라에서 폭발 사고가 나 70대 남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창원소방본부는 진해구에 있는 빌라 1층에 혼자 사는 79살 남성 박모 씨가 전신 2~3도 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병원 이송 당시 대화가 가능한 정도여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박 씨 말고도 5명의 이웃주민이 심한 불안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건물의 주변 유리창이 모두 깨지고 철로 된 창문틀까지 변형될 정도로 폭발 여파가 컸던 걸로 보입니다.

"'펑'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소방당국은 LPG 가스통이 터진 걸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일부 화재의 흔적은 발견됐지만 소방차가 출동했을 때 진화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한성희 기자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