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10수생' 에이체스, 팀 최약체 지목→탈락 "자이언티X슬롬 덕분 성장"

이하나 2021. 11. 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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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슬롬 팀 에이체스가 최면 도중 엄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1월 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5차 음원 미션을 준비하는 자이언티, 슬롬 팀 모습이 공개 됐다.

자이언티와 슬롬은 상의 끝에 에이체스를 탈락자로 선정했다.

에이체스는 "자이언티, 슬롬 형 아니었으면 성장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엄마가 보고 있을 것 같은데, 나 데리러 갈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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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자이언티, 슬롬 팀 에이체스가 최면 도중 엄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1월 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5차 음원 미션을 준비하는 자이언티, 슬롬 팀 모습이 공개 됐다.

자이언티와 슬롬은 주제는 트러블이라고 밝히며 준비한 비트를 공개했다. 비트를 들은 던밀스는 “심심한 위로를 주는 비트 같아서 나랑은 찰떡이다”라고 기대했고, 소코도모도 “내가 되게 원하던 곡이 나왔다”라고 만족했다.

자이언티는 “메인 후렴은 나보다 소코도모가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소코도모는 부담을 느낀 반면, 에이체스는 “아무리 그래도 경쟁인데 이 친구는 너무 쉽게 올라가는 거 아닌가”라고 견제했다.

제작진은 다른 팀 래퍼들이 뽑은 예상 탈락자를 공개했다. ‘할 수 있는게 한정적일 것 같다, 특색 없을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15표 중 10표를 받은 에이체스가 지목 됐다. 에이체스는 “10번 찍어서 완전히 넘어가는지 내가 증명해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상당한 여운을 준 무대 후 프로듀서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송민호는 “종류가 다른 꽃을 꽃다발처럼 잘 조화를 이뤘다”고 평했다.

자이언티와 슬롬은 상의 끝에 에이체스를 탈락자로 선정했다. 슬롬은 “레코딩을 하면서 경험이 없고 콘셉트가 계속 바뀌는 것에 적응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이야기를 더 이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에이체스는 “자이언티, 슬롬 형 아니었으면 성장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엄마가 보고 있을 것 같은데, 나 데리러 갈게”라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너랑 계속 붙어 있으면서 느낀건 재밌고 유쾌한 사람이고,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알았으면 좋겠다. 10년 동안 ‘쇼미더머니’에서 만들어 온 이미지를 지키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업실이든 어디에서든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쇼미더머니’ 10수생인 에이체스는 “나를 처음으로 알아봐 준 팀이고, 살면서 이런 값진 경험 언제 해볼까 싶다. 이런 경험하게 해준 티슬라 팀 고맙다. ‘나 이 정도 하는 사람이다’라는 걸 보여주고 가는 것 같아서 후련하다. 10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옛 선조의 말이 다 맞다”라고 만족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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