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美 경기회복 지속에 상승 출발..다우 0.95%↑ 나스닥 0.69%↑

이재준 2021. 11. 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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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5일 경기회복 지속으로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10월 미국 고용통계에서 고용자 수의 증가폭이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했다.

고용통계에선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보다 53만1000명 늘었다.

외식과 숙박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해서 고용이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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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5일 경기회복 지속으로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10월 미국 고용통계에서 고용자 수의 증가폭이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5분(동부시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41.43 포인트, 0.95% 반등한 3만6465.66으로 거래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36.75 포인트, 0.79% 상승한 4719.8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만050.61로 전일에 비해 110.31 포인트, 0.69% 올랐다.

고용통계에선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보다 53만1000명 늘었다. 예상치 45만명을 훨씬 웃돌았다.

외식과 숙박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해서 고용이 회복했다. 9월 고용도 19만4000명 증가에서 31만2000명 신장으로 대폭 상향했다.

실업률은 4.6%로 9월 4.8%에서 0.2% 포인트 떨어졌다. 역시 시장 예상 4.7%를 하회하는 개선을 나타냈다.

경기영향에 실적이 좌우되는 민감 종목인 항공기주 보잉과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장기금리 하락에 성장주인 기술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주 애플과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닷컴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제약주 머크는 급락하고 있다. 경쟁사 화이자가 입원과 사망율을 89% 줄여주는 효과를 가진 코로나19 경구약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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