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치료 알약, 입원-사망률 최대 89% 감소"
이은택기자 2021. 11. 5. 2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신들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알약이 입원과 사망 확률을 최대 89%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앞서 머크(MSD)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보다 높은 치료 효과다.
머크는 몰누피라비르가 환자의 입원과 사망 확률을 절반가량 줄였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신들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알약이 입원과 사망 확률을 최대 89%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앞서 머크(MSD)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보다 높은 치료 효과다. 머크는 몰누피라비르가 환자의 입원과 사망 확률을 절반가량 줄였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화이자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 중 비교적 경증이면서 비만, 당뇨병, 심장병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입원 가능성이 높은 환자 121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증상이 시작된 뒤 사흘 안에 이 약을 먹은 사람의 0.8%만 입원을 했고 복용 후 28일 이내에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 반면 비교군(위약 복용 환자)의 입원율은 7%였고 같은 기간 사망자도 7명이 나왔다.
알약 형태의 먹는 치료제인 이 약에는 ‘팍스로비드(PAXLOVID)’라는 상표가 붙을 예정이다. 화이자는 가능한 빨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한 규제당국에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머크(MSD)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보다 높은 치료 효과다. 머크는 몰누피라비르가 환자의 입원과 사망 확률을 절반가량 줄였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화이자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 중 비교적 경증이면서 비만, 당뇨병, 심장병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입원 가능성이 높은 환자 121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증상이 시작된 뒤 사흘 안에 이 약을 먹은 사람의 0.8%만 입원을 했고 복용 후 28일 이내에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 반면 비교군(위약 복용 환자)의 입원율은 7%였고 같은 기간 사망자도 7명이 나왔다.
알약 형태의 먹는 치료제인 이 약에는 ‘팍스로비드(PAXLOVID)’라는 상표가 붙을 예정이다. 화이자는 가능한 빨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한 규제당국에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홍준표 “헌신한 당에 내팽개침 당했지만…백의종군할 것”
- 호주 4세 여아 납치 범인 집안에…충격적인 ‘인형의 방’
- 10대 제자의 딸 안고 수업한 교사…“눈물이 왈칵”
- ‘가정폭력 피해자=여성’?…경찰 오인에 사망한 美 남성
- “46세에 남성호르몬 9.24” 약물 의혹 부인한 김종국
- 사람 쓰러졌는데 “구급차 없다”던 119의 말은 거짓이었다
- 떠나는 성남도개공 사장 “대장동 같은 상황 없게 해달라”
- 절벽서 셀카 찍다 ‘삐끗’하더니…5초 만에 사라진 아내
- 尹 “이번 대선은 상식 윤석열과 비상식 이재명의 싸움”[전문]
- 서울 한복판에 “제니야 밥 한번 먹자”…‘공개 구애’한 필리핀 사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