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김창완, 이하늬X이상윤 배신? 진서연에 결정적 증거 넘겼다(종합)

서유나 2021. 11. 5. 23: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창완이 이하늬, 이상윤이 찾은 결정적 증거를 진서연에게 넘겨 충격을 줬다.

11월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5회에서는 한성혜(진서연 분)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연주(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연주는 김은정(이화겸 분)이 전신성형을 한 강미나(이하늬 분)인 사실을 눈치채고 한성혜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한 그녀를 구하러 갔다. 조연주에 의해 일단 위기를 넘긴 김은정은 한성혜의 약점이 담긴 USB를 찾고도 왜 도망치지 않았냐는 조연주의 질문에 "다들 한성혜에 대해 모르는 게 있다. 그것까지 밝혀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러나 김은정은 모든 진실을 조연주에게 전하지 못했다. 곧 한성혜가 불러모은 삼거리파가 나타나 김은정의 머리를 때려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것.

여기에 조연주는 유민그룹의 고소건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유치장으로 체포당했다. 한성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조연주에게 조폭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 조폭과 커넥션을 가진 혐의, 자신이 보호 중이던 김은정을 빼돌린 혐의를 전부 뒤집어씌웠다.

이런 상황에 조연주는 검사직에서 해임됐다. 그래도 한승욱이 강은화(황영희 분)에게 유민그룹 관련 위임받은 모든 권리를 넘기는 조건으로 유치장에서 풀려난 조연주는 검사복을 벗은 상태에서도 복수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편 한성혜는 아버지 한영식(전국환 분)부터 조연주까지 처리하고 한주그룹 회장자리에 추대됐다. 이런 한성혜에게도 한 가지 남은 문제가 있었다. 한영식이 가졌다는 자신을 쳐낼 '한 칼'이 마음에 걸린 것. 이에 한성혜는 한영식을 면회한 사람 중에 김이사(김경신, 예수정 분)이 있음을 알고 또 삼거리파를 보냈다. 위기를 느낀 김이사는 운전 실력을 발휘해 운좋게 도망친 뒤, 한승욱을 찾아가 "나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김이사는 더 이상 중립이라는 말로 악에 동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김이사가 김이사가 한승욱에게 건넨 건 앞서 한영식이 자신에게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던 볼펜 모양의 녹음기. 김이사는 "한회장이 당시 도청 녹음기로 쓰던 거다. 사고 당일 한성혜 소지품에 몰래 넣어뒀던 것 같다. 딸조차 믿지 못한 거다. 지금이 이걸 쓸 때라고 생각한 건지 내게 가져다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승욱과 조연주는 14년 전 방화 사건날 있던 일의 전말을 알게됐다.

한승욱은 이를 확인하곤 연락이 닿지 않는 노학태(김창완 분)에게 '14년 전 일이 녹음파일로 남아 있다. 한성혜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그 시각 노학태는 한성혜에게 불러가 있는 상태. 한성혜는 노학태를 "팀장님이 한강식 회장님 배신했던 거 아냐"고 협박, 이어 "그때 돈 들어갈 곳이 많으셨죠. 지금은 더 하신 걸로 안다. 한주에 사표내고 벌써 후회하지 않냐"고 회유했다.

이후 조연주, 한승욱, 안유준(이원근 분), 김이사, 노학태가 한 팀으로 모였다. 노학태는 어떻게 한성혜의 비리를 밝힐지 고민하는 모두에게 "내가 (한성혜 취임식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건 어떠냐"고 먼저 제안했다. 나머지는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막상 취임식 당일 연락이 닿지 않는 노학태. 거기에 한성혜는 취임식장 건물 앞에 차를 대고 숨어있는 조연주를 눈치채고 차 앞까지 다가왔다. 한성혜는 여유만만 미소와 함께 녹음기를 들어보였다. 한성혜는 놀라는 조연주에게 "이게 다가 아니야"라며 눈빛으로 어딘가를 가리켰고, 그 곳에선 한성혜의 쪽으로 돌아선 노학태가 등장해 충격을 줬다. 과연 노학태가 돈 때문에 조연주, 한승욱을 배신한 것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원 더 우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