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0월 고용 호조에 상승 출발

국제뉴스공용1 2021. 11. 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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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상승했다.

5일(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정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9.99포인트(0.86%) 오른 36,434.22를 기록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3만1천 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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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상승했다.

5일(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정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9.99포인트(0.86%) 오른 36,434.2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86포인트(0.72%) 오른 4,713.9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0.25포인트(0.57%) 상승한 16,030.55를 나타냈다.

3대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는 사상 처음 4,700을, 나스닥지수는 16,000을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10월 고용보고서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소식 등을 주목했다.

지난 10월 미국의 고용이 전달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실업률은 4.6%로 전달 기록한 4.8%와 월가 예상치인 4.7%를 밑돌았다.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3만1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5만 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9월 고용은 19만4천 명 증가에서 31만2천 명 증가로 상향 수정됐고 8월 고용도 36만6천 명 증가에서 48만3천 명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8~9월 수치는 이전보다 총 23만5천 명 더 늘어났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11달러(0.4%) 오른 30.96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로는 4.9% 올랐다. 전달에는 각각 전월 대비 0.62%, 전년 대비 4.58% 상승한 바 있다. 이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입원율과 사망 위험을 89%까지 낮춰준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화이자 주가는 10%가량 상승했다.

최근 들어 팬데믹 우려가 크게 줄어들면서 경제 재개와 관련한 종목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종목들은 부진한 실적에 주가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운동기구업체 펠로톤의 주가가 30% 이상 하락했다. 전날 장 마감후 예상보다 큰 손실을 발표한 데다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기 때문이다.

여행 관련 종목인 익스피디아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10% 가량 올랐다.

업종별로 11개 섹터 중에 헬스를 제외한 10개 섹터가 모두 오르고 있으며, 산업, 통신, 부동산, 금융, 유틸리티,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코너스톤 웰스의 클리프 호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예상보다 비농업 고용자 수가 더 좋은 것에 시장이 환호하고 있다"라며 "증가세가 산업 전반에 널리 걸쳐 있으며, 제조업도 정말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0.27%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56%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30%가량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1% 오른 배럴당 79.53달러에, 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51% 오른 배럴당 80.95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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