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생 신규입국 절차 8일 재개

이세원 2021. 11. 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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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겠다며 중단한 유학생 신규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원칙적으로 신규 입국을 허용하지 않았던 유학생이나 기능실습생의 신규 입국 절차를 이달 8일부터 재개한다고 기하라 세이지(木原誠二) 일본 관방부(副)장관이 5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즈니스 목적의 단기 체류자의 입국 후 격리 기간을 현행 열흘에서 사흘로 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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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완료하면 비즈니스 방문 때 격리 사흘로 단축
기능실습생 신규 입국도 재개..관광 입국 규제는 유지
3월 22일 오전 일본 지바(千葉)현 나리타(成田)시 소재 나리타국제공항 여객 터미널 출발 로비에 마련된 '패스트 트랙'(Fast Track) 검색대 근처에 폐쇄를 알리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겠다며 중단한 유학생 신규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원칙적으로 신규 입국을 허용하지 않았던 유학생이나 기능실습생의 신규 입국 절차를 이달 8일부터 재개한다고 기하라 세이지(木原誠二) 일본 관방부(副)장관이 5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유학생이나 기능실습생은 일본에 도착한 후 14일간 숙소 등에서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다만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앞서 발표한 기준에 따라 열흘로 단축된다.

그간 일본이 주요 7개국(G7) 가운데 코로나19를 이유로 유일하게 신규 유학생을 받지 않아 사실상 쇄국 정책이라는 비판이 비등했다.

또 기능실습생 수용을 중단해 관련 업계에서 일손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작년 1월 이후 일본 출입국관리재류청으로부터 비자 발급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해 '재류자격 인정 증명서'를 받고도 일본에 입국하지 못한 이들은 약 37만 명에 달한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현행 하루 3천500명 수준인 신규 입국자 수를 이달 말 무에는 5천 명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즈니스 목적의 단기 체류자의 입국 후 격리 기간을 현행 열흘에서 사흘로 단축한다.

일본 정부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하고 경우 사흘째에 검사를 받는 것을 조건으로 나흘째부터 사전에 제출한 계획서에 따라 외출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관광 목적의 입국은 이날 발표한 규제 완화 대상에서 제외됐다.

일본 정부는 입국자 행동 관리 방안이 실효성이 있는지 등을 검증해 단체 관광객 입국 재개를 위한 검토를 추진한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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