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괌 노선 1년 8개월 만에 운항 재개

손봉석 기자 2021. 11. 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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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이달 25일부터 인천~괌 노선에서 관광 목적의 부정기편 운항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은 앞서 올해 6월과 9월 교민 수송을 목적으로 3차례 괌 노선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지만, 이번 운항을 시작으로 이 노선의 정기편 운항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부정기 노선을 이달 주 2회(목·일) 운항하고, 12월과 1월에는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해 총 38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하는 일정이다.

괌 리티디안 비치.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재운항에 맞춰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특가 항공권도 판매한다. 편도 총액운임 기준 최저가는 31만원이다.

해당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위탁 수하물 23㎏, 신라면세점 이용 때 온라인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한다.

인천~괌 노선 항공편에 탑승하기 위해선 출발 72시간 전 PCR(유전자 증폭) 검사 영문 음성 확인서와 2차 접종 영문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7월에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한 사이판 노선 정기편을, 이날부터는 태국 치앙마이 노선 전세기 운항을 시작했다.

치앙마이 노선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골프 관광 목적 전세기를 운항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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