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PD, 곽선영 대신 '산촌생활' 깜짝 등장 "김대명 키스신, 편집 8시간 걸렸다"

박정민 2021. 11. 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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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PD가 '슬기로운 산촌 생활'에 등장했다.

11월 5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연출을 맡았던 신원호 PD가 깜짝 출연했다.

바로 신원호 PD였다.

멤버들이 캐리어를 찾자 신원호 PD는 "저녁만 먹고 가래"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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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신원호 PD가 '슬기로운 산촌 생활'에 등장했다.

11월 5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연출을 맡았던 신원호 PD가 깜짝 출연했다.

멤버들이 저녁 메뉴 준비에 한창이던 와중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신원호 PD였다. 멤버들이 캐리어를 찾자 신원호 PD는 "저녁만 먹고 가래"라며 웃었다.

나영석 PD는 "원호는 그 정도 위치는 아니다. 자고 가는 건 연예인이나 저 정도 사람들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오늘 정석이 동생 익순 씨(곽선영 분) 오시려고 했다. 끝까지 (스케줄) 조정했는데 촬영 스케줄이랑 겹쳐서 어쩔 수 없이 쟤라도 잠깐 왔다 가라고 그냥 불렀다. 아마 저녁만 먹고 갈 거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저희가 금방 해드린다"며 즐거워했고 신 PD는 "뭐 해주지 마.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민망해"라고 웃었다. 유연석은 "편집 다하셨어요?"라고 물었고 신 PD는 "어젯밤 12시에 끝났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정석은 "대명이 키스신 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 PD는 "8시간 걸렸다. (연기는) 잘했는데 막판에 (파일이) 틀어져서 밤을 꼴딱 새웠다"고 전했다. 김대명은 "보시기 힘들었을 텐데"라고 웃었다.

(사진=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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