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한국관광공사-전국상인연합회,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맞손

신유경 2021. 11. 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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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례로 정동식 전상연 회장,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사진 제공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위드코로나' 시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5일 소진공은 한국관광공사(KTO),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와 '위드 코로나 시대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 및 고객 유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진공과 KTO, 전상연은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 운영 △전통시장-관광지 연계 상품 개발 △특성화시장 관광 활성화 컨설팅 등에 나선다.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는 이달 중 진행한다. 전통시장, 관광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국 2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바우처는 지역 관광명소, 관광 안내소 등에서 개인에게 5000원권 1매를 배포한다. 해당 전통시장에서 다음달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바우처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과 연계해 소진공을 비롯한 각 기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진공은 코레일과 함께 팔도장터 관광 열차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KTO는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소진공, 코레일 등과 함께 '전통시장 가는 달, 시장이 여행이 되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전통시장의 위생·방역 활동을 더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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