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美 조지아주, 동급생 간 총기난사 '충격'
길금희 기자 2021. 11. 5. 20:05
[EBS 저녁뉴스]
미국에서는 총기 규제에 대한 논쟁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최근, 조지아 주에선 학교에 가던 고등학생이 동급생이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길금희 기자, 등교 중 총에 맞은 것도 충격인데 범인이 같은 학교 학생이라뇨, 무슨 일이 벌어진 겁니까
길금희 기자
CNN은 지난 3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동급생간 총기난사 사건을 보도했는데요.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한 고등학생이 머리에 총을 맞았는데, 가해자가 같은학교 학생으로 드러난 겁니다.
용의자는 사고 직후 약 30마일 떨어진 곳까지 도망쳤지만, 결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겁니까
길금희 기자
경찰조사 결과, 둘은 과거에 의견 차이로 다툰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머리에 총을 겨눴다는 것 자체가 중범죄기 때문에 경찰은 가중 폭행과 무기 소지 혐의로 가해 학생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에 하나 피해자가 숨진다면, 체벌 형량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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