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신정윤, 결혼식서 퇴장..소이현에 "미안" [TV캡처]

소이현 신정윤 정유민 / 사진=KBS2 빨강 구두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빨강 구두' 신정윤이 소이현과의 결혼식장에서 빠져나왔다.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김젬마(소이현)와 윤현석(신정윤)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김젬마는 결혼식 당일 잠적했으나 곧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진행된 결혼식에서 김젬마는 우울한 표정으로 입장했다.

그 시간 권혜빈(정유민)은 이성을 잃은 채 자신의 드레스를 가위로 잘랐다. 이후 권혜빈은 엉망이 된 드레스를 입은 채 물이 가득 찬 욕조에서 발견됐다.

권혜빈의 처참한 모습을 본 민희경(최명길)은 그를 품에 안고 오열했다.

그 사이 김젬마, 김현석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그러나 윤혁석은 사랑의 서약을 맺지 못하고 망설였다. 결국 그는 "미안해, (김) 젬마 씨"라고 말한 후 결혼식에서 퇴장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