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범서∼경주외동 국도14호 확장공사' 국가계획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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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범서읍과 경주시 외동을 연결하는 국도 14호선 확장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울산시는 5일 오후 울주군 범서읍 소재 들꽃학습원 시청각실에서 '울주범서∼경주외동 국도건설'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주범서∼경주외동 국도14호선 확장 구간은 지난 9월 28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확정 사업으로 연장 6.43km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됐으며, 국비 89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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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주군 범서읍과 경주시 외동을 연결하는 국도 14호선 확장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울산시는 5일 오후 울주군 범서읍 소재 들꽃학습원 시청각실에서 '울주범서∼경주외동 국도건설'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이선호 울주군수, 윤영찬 중구 부구청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송철호 시장은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내용, 그동안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을 직접 설명했다.
송 시장은 "다운2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교통혼잡 해소와 울산외곽순환도로, 동해고속도로 연계기능 확보 및 경주 간 광역도로 기능 강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해오름동맹 도시 교류확대는 물론, 외곽 이동 및 도심 접근 편의제공 등 교통서비스 향상을 통한 지역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주범서∼경주외동 국도14호선 확장 구간은 지난 9월 28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확정 사업으로 연장 6.43km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됐으며, 국비 890억원이 투입된다.
또 나머지 경주구간 4.4km도 국가계획에 반영돼 국비로 확장된다.
울주범서∼경주외동 구간은 2019년 12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후보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 3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조사 결과 2021년 8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특히 송 시장은 지난 3월에도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7월 제출한 종합평가 보고서에는 직접 영상을 통해 평가위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또 기재부 제2차관, 재정관리국장 등을 방문해 향후 울산다운2 공공주택사업과 선바위 지구, 울산외곽순환도로 연계 등으로 인한 울산시 교통유발량 산정결과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울주범서∼경주외동 확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어 냈다.
국토부 산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2년간에 걸친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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