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다음주 광주·김해 간다..진보·중도 표심 잡을까

김정유 2021. 11. 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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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광주와 김해를 방문한다.

5·18 민주묘지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는 봉하마을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는 경선 당시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이후 경선 이후 광주를 방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지난달 22일 5·18 민주묘지와 봉하마을을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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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점퍼를 입고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광주와 김해를 방문한다. 5·18 민주묘지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는 봉하마을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는 경선 당시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이후 경선 이후 광주를 방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당시 발언을 이번 방문을 통해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엔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진보와 중도층 표심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지난달 22일 5·18 민주묘지와 봉하마을을 찾은 바 있다.

윤 후보는 이번 주말 첫 공식 일정으로는 송파 가락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가락시장 방문에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점심 식사를 하고 이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여리는 ‘대한민국 청년의날’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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