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하락세..6개월 만에 최저치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8주 연속 하락하면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낮은 100.7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100.3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마포, 서대문, 은평구가 있는 서울 서북권의 매매수급 지수는 99.8로,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1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 매물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인 100에서 지수가 낮아질수록 매수심리보다 매도심리가 강하다는 뜻입니다.

YTN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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