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엔씨 저력"..'리니지W' 흥행에 전작도 승승장구

윤지혜 기자 2021. 11. 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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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W'의 초반 기세가 매서운 가운데, '리니지M'이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다.

매출 상위 4개 게임 중 3개가 리니지 시리즈여서 엔씨소프트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카카오게임즈 오딘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다.

━"리니지W,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오를 것"━엔씨소프트가 4년을 공들인 리니지W는 이날 구글플레이 상위권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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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플레이 캡처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W'의 초반 기세가 매서운 가운데, '리니지M'이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다. 매출 상위 4개 게임 중 3개가 리니지 시리즈여서 엔씨소프트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카카오게임즈 오딘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오딘은 지난 6월 말 출시된 후 17주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지켰다. 3위는 '리니지2M', 4위는 전날 출시된 리니지W다. 애플 앱스토어에선 리니지W가 매출 1위를 유지했다.

업계에선 리니지W가 출시되며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 '카니발라이제이션'(한 기업의 신제품이 기존 주력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리니지W 흥행과 함께 리니지M 매출순위도 상승한 것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같은 리니지 IP(지식재산권)라도 각 게임의 특장점이 다르다 보니 이용자별 선호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리니지W,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오를 것"
엔씨소프트가 4년을 공들인 리니지W는 이날 구글플레이 상위권에 안착했다. 일각에선 리니지W 첫날 매출이 160억원을 기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지난 2017년 리니지M 첫날 매출(107억원)을 넘어서는 수치다. 오딘도 출시 첫날 매출이 7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선 리니지W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고 본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가 출시된 12개국에서 트래픽과 매출 모두 대호조인 상황"이라며 "구글 매출순위는 일주일 누적기준이어서 며칠만 지나면 리니지W가 1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리니지W 이용자가 몰리면서 엔씨소프트는 서버 수를 108대에서 120대로 증설했다.

이에 주가도 반등했다. 전날 9%가량 하락하며 60만원선이 붕괴됐던 엔씨소프트는 이날 전일 대비 4.87% 오른 6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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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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