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로 가장 떠오르는 풍경 1위는..
"위드 코로나 풍경은 북적이는 공항"
여행 자극.."여행 욕구 커진다" 85.7%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막혀 있던 여행 심리가 끓어오르고 있다. 코로나 종식 이전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일부 완화하는 흐름이 일자 여행 가고 싶은 충동이 꿈틀거리는 분위기다.
여기어때의 설문조사 결과, 위드 코로나 시작 후 응답자가 가장 먼저 하고 싶은 활동 1위는 '자유로운 여행(81.5%)'으로 나타났다. 여행은 압도적 1위였다. '많은 지인과의 단체 모임(48.0%), '페스티벌 및 공연 관람(37.1%) 등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위드 코로나’를 상징하는 풍경으로는 ‘여행객으로 가득 찬 공항(52.2%)’과 ‘지인과의 여행(45.3%)’을 가장 많이 떠올렸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 실제 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 역시 높았다. 국내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은 84.2%, 해외여행도 절반 이상인 56.4%였다. 위드 코로나 선언 후 마음 편히 국내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답변은 46.2%, 해외는 38.5%에 달했다. 여행 심리가 곧 회복 국면에 진입한 증표로 분석된다. 코로나 19 종식 선언 후에나 불안감이 없어질 것이란 응답자는 국내 여행의 경우 28.0%, 해외여행은 25.6% 수준이었다.
기대하는 여행의 모습은 특별한 활동보단 소박하고 일상적인 풍경에 집중됐다. 응답자의 71.6%가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여행지를 산책’을 꼽았으며, ‘지역 축제 및 명소 방문(57.7%)’, ‘시간제한 없이 맛집 즐기기(47.4%)’가 뒤를 이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위드 코로나는 제한됐던 일상의 활동들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이전과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막혀 있던 여행 욕구가 폭발하고 있는 만큼, 상상으로 그려본 북적이는 여행지가 곧 현실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194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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