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분기 영업손실 775억원..적자 축소

김은영 기자 2021. 11. 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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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079160)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6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5% 감소한 893억원, 영업손실은 전년과 비슷한 43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은 매출이 42.6% 증가한 512억원, 영업손실은 173억원을 기록했다.

터키에서는 2019년 대비 분기별 관객 수를 61%까지 회복하면서 매출 127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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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079160)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6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775억원으로 전년 동기(968억원)보다 적자 폭이 감소했다.

회사 측은 터키와 중국이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에 진입하면서 매출을 회복했고, 유럽과 북미에서도 4DX 매출이 증가한 것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5% 감소한 893억원, 영업손실은 전년과 비슷한 430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며 영업시간 제한 등 타격을 입었지만, ‘모가디슈’(361만명), ‘싱크홀’(219만명) 등 한국 영화가 흥행하며 실적 하락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국은 매출이 42.6% 증가한 512억원, 영업손실은 17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로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가 형성된 게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터키에서는 2019년 대비 분기별 관객 수를 61%까지 회복하면서 매출 127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선 매출 9억원과 영업손실 54억원, 인도네시아에선 매출 5억원과 영업손실 51억원을 거뒀다. 두 국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3분기 극장 영업이 중단된 바 있다.

CGV는 4분기에는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매트릭스: 리저렉션’ 개봉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시장 정상화를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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