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괌 노선 25일 운항 재개

문광민 2021. 11. 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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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국제노선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5일 제주항공은 25일부터 인천~괌 노선의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정기편 운항이 중단된 지 1년8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부정기 노선을 이달 25일과 27일에 각각 1회 운항하고, 오는 12월과 내년 1월에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해 모두 38편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LCC들은 국제선 노선 확대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2~5월 A330 여객기 3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진에어도 동남아시아 노선에서 추가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에어부산도 괌·사이판 노선 등 부산발 국제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국제선 노선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LCC 업계 관계자들은 당분간 코로나19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LCC 업계 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에 따라 여행 수요와 여행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까지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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