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 '시드 유지' 청신호..S오일 첫날 공동 6위

하성룡 기자 2021. 11. 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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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드 확보에 비상이 걸린 박결이 에쓰오일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67타로 상위권에 포진해 시드 유지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박결은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현재 상금 랭킹 69위인 박결은 이번 대회에서 5위 이내에 오르면 내년 시드를 확보할 수 있는 60위 이내로 진입할 수 있고, 이어지는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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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드 확보에 비상이 걸린 박결이 에쓰오일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67타로 상위권에 포진해 시드 유지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박결은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현재 상금 랭킹 69위인 박결은 이번 대회에서 5위 이내에 오르면 내년 시드를 확보할 수 있는 60위 이내로 진입할 수 있고, 이어지는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부진으로 랭킹 60위 이내에 들지 못할 경우 시즌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시드전에 곧바로 나가야 합니다.

시드전은 변수가 많아 합격을 장담하기 어려워 자칫하면 내년에 KLPGA 투어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우승해 받은 우승자 시드가 지난해 만료된 박결은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첫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박결이 기록한 67타는 이번 시즌 개인 최소타 타이기록입니다.

김수지와 한진선, 이소미, 김유빈, 강예린 등 5명이 박결에 1타 앞선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수지와 이소미는 시즌 3승 경쟁에 나섰고, 한진선과 김유빈, 강예린은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상금 랭킹 1위 박민지와 대상을 놓고 막판 경쟁 중인 임희정은 3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랐고, 박민지는 1언더파 공동 33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최혜진은 이븐파 공동 48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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