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AI 보안 기술개발 인력 60명 배출

정보보호 구직자 대상 5개월 교육 제공..5일 교육 수료식, 성과공유회 등 개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제2회 인공지능(AI) 보안 기술개발 교육 수료식·성과공유회'를 5일 개최했다.

5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에서 개최된 '제2회 AI보안 기술개발 교육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SA]

올해 2회째 실시하는 AI보안 기술개발 교육은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보안 기술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운영해 총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기간 동안 수강생들은 기초교육 수료 후 3개 반으로 나눠 AI 활용 악성코드 위협탐지, 네트워크 위협탐지, 개인정보 기술개발 분야 교육을 받았다. 이후 산업계 멘토와 함께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는 미니챌린지 경연에 참가해 실제 성능을 겨뤘다.

서울 잠실 롯데타워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교육생을 포상하는 성과공유회도 함께 진행됐다. 또 미니챌린지 성과와 외부 전문가의 아이디어 기획서 현장 평가 점수 등을 합산해 최종 6인에게 과기정통부 장관과 KISA 원장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됐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실제 AI를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는 보안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앞으로도 진입장벽을 낮추고 많은 보안 개발자들이 AI 보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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