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후보 발표 전 울려퍼진 아리아..'네순 도르마'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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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전당대회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가 울려퍼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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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당 대회 축하공연...노희섭 성악가 열창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노래 눈길
네순 도르마, '아무도 잠들지 말라'는 뜻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전당대회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가 울려퍼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발표했다.
이날 후보 발표에 앞서 사회자는 노희섭 성악가의 축하공연이 있다고 밝혔다. 테너와 바리톤을 아우르는 노희섭 성악가는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열창했다. '공주는 잠 못 이루고'로 잘 알려진 곡이다.
이와 함께 전당대회 스크린에는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3막에 나오는 아리아로, 1990년 쓰리 테너 콘서트로 클래식에 문외한인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지며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개막식 공연 등 승리를 염원하는 자리에 널리 애창된다"고 설명한 문구가 띄워졌다.
이는 대선 후보 발표와 함께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뜻을 담아 축하공연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순 도르마'는 '아무도 잠들지 말라'는 뜻이다. 이야기 속 투란도트 공주가 결혼을 피하기 위해 구혼자들에게 낸 수수께끼를 모두 맞춘 칼라프의 아리아다.
공주는 수수께끼를 맞췄지만 칼라프와의 결혼을 거부하고, 칼라프는 날이 밝기 전까지 자신의 이름을 알아내라고 제안한다. 공주가 그의 이름을 말하면 결혼을 포기하고 죽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결혼해야 한다는 것. 공주는 칼라프의 이름이 밝혀질 때까지 아무도 잠들지 말라고 명령한다. 밤이 되고, 궁전의 정원에 홀로 있는 칼라프는 아리아를 시작한다.
'네순 도르마'는 세계 3대 테너로 꼽히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이 불렀으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폴 포츠가 이 노래를 불러 스타가 됐고, 김연아가 은퇴 무대 갈라쇼에서 이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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