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연간 영업이익 최초 1조원 돌파 유력
이동인 2021. 11. 5. 15:39
3분기 2010년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
4분기 디즈니 효과 기대
4분기 디즈니 효과 기대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7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분기 영업익 기준 2010년 이후 최고 실적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 8208억원을 기록해 올해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유력해졌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매출은 3조47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3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조5233억원을 기록했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는 1749만7000명으로 7.6% 늘었다.
마케팅 비용은 5천6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줄었다. 설비투자액(CAPEX)는 전 분기보다 24.2% 늘어난 6005억원이었다.
4분기에는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해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기존 콘텐츠와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비통신 수익 증대를 위해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관련 매출을 앞으로 5년간 7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환경 변화에 철저한 대응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4분기에도 목표 실적을 달성하고 배당 등 주주이익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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