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플랫폼 기업 일루미진, 3300만 달러 투자 유치

홍석근 2021. 11. 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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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진단영상 플랫폼인 일루미진이 최근 3300만 달러를 유치하며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금은 이달부터 미국, UAE, 인도, 싱가포르 및 한국에 시스템을 배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 여성 대상으로 최첨단 산부인과 진단영상 제공에 속도를 내는 데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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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마그룹코리아, 일본 유비콤홀딩스 참여


[파이낸셜뉴스] 산부인과 진단영상 플랫폼인 일루미진이 최근 3300만 달러를 유치하며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일본의 유비콤홀딩스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이달부터 미국, UAE, 인도, 싱가포르 및 한국에 시스템을 배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 여성 대상으로 최첨단 산부인과 진단영상 제공에 속도를 내는 데 투입될 계획이다.

일루미진은 전 세계 여성 대상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산부인과 내시경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가이네스코프'(사진)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원격 산부인과 플랫폼인 가이네스코프는 자궁경부, 질 및 외부 생식기를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한다. 가이네스코프는 기존의 자궁경부 검사의 기능을 넘어 고해상도와 뛰어난 배율로 디테일을 높여 보다 정확한 자궁경부암 검사가 가능하다.

일루미진의 가이네스코프는 훈련받은 간병인(산부인과, 가정의, 조산사, 임상 간호사 및 보조의사)이라면 다룰 수 있어 여성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을 준수하는 가이네스코프는 진단영상을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업로드하고 안전하게 저장한다. 이를 통해 의사나 전문의는 원격으로 진단영상을 볼 수 있고, 여성들은 자신의 스캔과 의사 진단에 접근할 수 있다.

이번 투자금은 하부 생식기 검사를 위한 통합적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전 세계 여성들에게 암 등 질병 관련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위해 투입된다. 여기에는 예방 검사, 평가, 진단 및 치료의 전세계적인 가용성이 포함된다.

일루미진의 아비 루도미르스키(Avi Ludomirski)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전세계 여성들이 산부인과 검사 중에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의 모든 의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첨단 혁신을 세상에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확보한 자금은 생산량 확대에 사용되어 일루미진이 기존 유통 계약을 이행하고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가로 체결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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