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차 부품사, 한국서 수소차 사업 시동.. 연료탱크 공장 설립에 410억 투자

글로벌 차 부품사가 한국에 수소차 연료탱크 공장 설립을 위해 410억원을 투자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프랑스계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플라스틱 옴니엄’이 수소차 연료탱크 공장 설립을 위해 국내에 3500만 달러(약 410억원)를 투자한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열리고 있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발표된 이번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한국 투자는 탄소중립 시대를 향해 달려가는 한국에 날아든 낭보로 평가된다.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신고식을 열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상현 KOTRA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와 플라스틱 옴니엄의 로랑 파브르 대표가 투자신고서에 서명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플라스틱 옴니엄은 세계 25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연료탱크, 범퍼 등 대형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세계 1위 기업이다.

수소전문 시장조사기관 H2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연평균 58.6% 성장해 2030년에는 연간 105만대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수소차 연료탱크는 카본으로 제작되는 수소차 핵심 부품이다. 플라스틱 옴니엄은 지난 8월 현대자동차와 연간 3만대 물량의 수소탱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OTRA 인베스트 코리아는 플라스틱 옴니엄의 수원사무소와 경주공장을 오가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투자유치로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투자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 "겨우 가렸네"… 94년생 치어리더, 가슴골 '대박'
☞ "이렇게 행복할 수가"… '갑질 논란' 이지훈 SNS?
☞ "해명하세요"… 이영범과 불륜 여배우 '후폭풍'
☞ "아슬아슬 끈 비키니"… 롯데 치어리더, 완.벽.
☞ 최민수, 오토바이 타고 차량과 충돌… 상태는?
☞ "이성 잃었다"… 영탁 소속사, 음원 사재기 인정
☞ "내 작품 훔쳐갔다"… 염따, 디자인 표절했나?
☞ "이지훈 갑질로 작가 교체?"… '스폰서' 측 "사실은"
☞ '52세' 김혜수, 메이크업 받는 게 우아할 일?
☞ '대마초 혐의' 박유환, 이 와중에 개인방송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