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5차 명도집행' 시도..교회 측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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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5차 명도집행이 진행되고 있다.
5일 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부터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을 동원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 집행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11월26일 3차 명도집행에서는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70여명이 동원됐으나 교회 측이 화염병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는 등 반발하면서 집행 7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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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이밝음 기자 =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5차 명도집행이 진행되고 있다.
5일 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부터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을 동원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 집행에 나섰다.
교회 측과 신도 수백 명은 강제집행을 막기 위해 교회 내부와 앞에서 집행인력의 진입을 막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교회 측은 강제집행을 막자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신도들에게 모일 것을 요청했다.
경찰 등은 충돌에 대비해 사랑제일교회 주변에서 대기중이다.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 등 문제로 교회가 소재한 장위10구역 재개발 철거에 반대해왔다.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낸 명도소송에서 승소해 지난해 11월까지 세 차례 명도집행을 시도했으나 신도와의 충돌로 실패했다.
특히 지난해 11월26일 3차 명도집행에서는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70여명이 동원됐으나 교회 측이 화염병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는 등 반발하면서 집행 7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이후 경찰이 수사에 나서 지난 2일 목사, 신도, 유튜버 등 10여명과 집행 용역 10여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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