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W', 흥행 청신호 켰다..구글 매출 4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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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리니지W'가 출시 이틀째에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4위로 데뷔했다.
5일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모바일인덱스HD에 따르면 '리니지W'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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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리니지W’가 출시 이틀째에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4위로 데뷔했다. 현재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오딘’과 비교되는 순위다. ‘오딘’의 경우 지난 6월 29일 오전 서비스를 시작해 이틀째인 6월 30일 오후께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5위로 출발했다.
5일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모바일인덱스HD에 따르면 ‘리니지W’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 오전 0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6시간 만이다. 구글 플레이의 경우 누적 방식으로 매출순위를 집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첫날 기록적인 매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 ‘리니지M’은 서비스 이틀째 게임매출 2위, ‘리니지2M’은 4위, ‘오딘’은 5위에 등극한바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전일 외부의 시각은 부정적이었지만 내부 분위기는 좋았다”라며 “출시 당일 한국과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증권가도 초반 흥행 수준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리니지W’의 초반 흥행 수준이 ‘대호조’라며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74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구글 매출순위는 1주일 누적 매출 기준이라 ‘리니지 W’는 아직 순위에는 없으나 사실상 1위일 것으로 추산된다”라며 “일수가 며칠만 누적되면 공식 순위 1위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리니지W’는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전략 타이틀이다. 3D 그래픽을 활용하고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새로 개발했다.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하면서 기존 ‘리니지’ 지식재산권(IP) 모바일게임에 비해 유료상품 부담을 줄이는 등 변화를 모색했다. 글로벌 원빌드를 위한 네트워크 환경 최적화,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기능 도입 등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도 힘썼다. 한국과 대만 지역에서는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했고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도 매출 순위 중상위권에 자리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용자가 글로벌 원빌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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