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이재명.."청년 만나 '대통령 친구'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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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일인 오늘(5일), '보수 텃밭' 대구를 찾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년 백명수 씨와의 오찬 자리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근처 식당에서 지난 7월 대구 전태일 생가 방문 당시 현장에서 만났던 청년 백명수 씨와 오찬을 가졌습니다.
백 씨는 당시 전태일 생가에서 '나도 대통령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서 있다가 이 후보와 대화를 나눴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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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일인 오늘(5일), '보수 텃밭' 대구를 찾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년 백명수 씨와의 오찬 자리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근처 식당에서 지난 7월 대구 전태일 생가 방문 당시 현장에서 만났던 청년 백명수 씨와 오찬을 가졌습니다.
백 씨는 당시 전태일 생가에서 '나도 대통령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서 있다가 이 후보와 대화를 나눴던 인물입니다.
백 씨는 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했으나,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아 회사를 그만둔 뒤, 패션·봉제 디자인 등을 공부하며,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인물로 전해졌습니다.
식당 앞에서 백 씨를 만난 이 후보는 안부 인사를 나누면서 피켓을 바라보고, "우리 명수 씨는 대통령 친구가 있으면 좋겠는데, 제가 대통령 친구가 되면 더 좋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함께 식당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백 씨와 대화를 나누며, "제가 친구는 해줄 수 있는데, 대통령 친구가 될지는 알 수가 없어서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백 씨는 "꼭 대통령 친구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후 경북대학교로 이동해 경북대 정치외교학과가 주관하는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경북대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 강의실 방역수칙 탓에, 청강을 위해 강의실을 찾은 학생들은 물론 취재진들도 내부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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