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 간 푸틴 "떼어낼 수 없는 곳"..우크라 "주권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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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령 크림반도를 병합해 서방측의 제재를 받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를 찾아 병합 결정의 정당성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통합의 날'인 현지시간 4일 크림반도에 있는 세바스토폴을 찾아 "우리 국가는 역사적 통합을 되찾았다"며 "떼어낼 수 없고, 살아 숨 쉬는 유대감을 이곳 세바스토폴, 크림반도에서 강렬하게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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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령 크림반도를 병합해 서방측의 제재를 받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를 찾아 병합 결정의 정당성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통합의 날'인 현지시간 4일 크림반도에 있는 세바스토폴을 찾아 "우리 국가는 역사적 통합을 되찾았다"며 "떼어낼 수 없고, 살아 숨 쉬는 유대감을 이곳 세바스토폴, 크림반도에서 강렬하게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은 이제 영원히 러시아와 함께 하고 한다"며 "이는 모든 국민의 주권이자 자유롭고 흔들리지 않는 의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국제법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지적하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2014년 3월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러시아 귀속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병합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점령한 상태에서 실시한 주민투표는 무효라고 주장하며 반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방은 이런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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