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400년' 부여 가림성 사랑나무, 10일 천연기념물 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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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무'로 불리는 충남 부여군 임천면 가림성 느티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10일 임천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다.
5일 부여군에 따르면 가림성 느티나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는 백제 가야금 연주단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유산 영상 상영,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 지정 경과 및 보존방안 보고, 기념사·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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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사랑나무'로 불리는 충남 부여군 임천면 가림성 느티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10일 임천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다.
5일 부여군에 따르면 가림성 느티나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는 백제 가야금 연주단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유산 영상 상영,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 지정 경과 및 보존방안 보고, 기념사·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가림성 정상부에 있는 수령 400년의 느티나무는 넓게 펼쳐진 뿌리와 아름다운 수형으로 학술적·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8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나뭇가지 일부가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 모양이어서 사랑나무로 불리는 가림성 느티나무는 '서동요', '대왕 세종', '바람의 화원'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졌다.
주말이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룬다.
부여군 관계자는 "가림성 느티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지역주민들의 노고와 정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느티나무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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