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부 경제 중심지 나고야에서 'K-뷰티 붐' 일으킨다

나혜윤 기자 2021. 11. 5. 1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OTRA는 5일부터 열흘간 일본 중부 경제 중심지인 나고야에서 'K-뷰티 붐'을 일으키기 위해 '한국 화장품 판촉전'을 진행한다.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Δ대형쇼핑몰 화장품 판촉매장 운영 Δ온라인 매장 판촉전 Δ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Δ한국 전통문화(한지공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OTRA, 5일부터 15일까지 나고야서 '한국 화장품 판촉전'
KOTRA(사장 유정열)는 5일부터 열흘간 일본 나고야에서 ‘K-뷰티 스토어’ 판촉전을 운영한다.판촉전 행사장에서 시미즈나오키 월드큐브 대표, 박선철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남우석 KOTRA 나고야무역관 관장, 이소노요이치 라라포트 나고야점 소장(왼쪽부터)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KOTRA는 5일부터 열흘간 일본 중부 경제 중심지인 나고야에서 'K-뷰티 붐'을 일으키기 위해 '한국 화장품 판촉전'을 진행한다.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Δ대형쇼핑몰 화장품 판촉매장 운영 Δ온라인 매장 판촉전 Δ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Δ한국 전통문화(한지공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판촉 행사는 일본의 대형 종합 쇼핑그룹 '라라포트(LaLaport)' 나고야점에서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에서 첫선을 보이는 한국 화장품 30여 개 브랜드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소개된다.

최근 일본에서는 '신(新)한류'로 대표되는 문화 콘텐츠에 관한 관심이 한국 화장품까지 확산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일본의 주요 화장품 수입국 중 프랑스를 비롯한 미국이나 중국은 수입액이 감소했으나, 우리나라만 2019년 대비 30% 증가했다. 일본 국내 화장품 시장 내에서의 한국 화장품 수입 비중은 약 19.5%로 1위인 프랑스를 추격 중이다.

KOTRA 나고야무역관은 이번 행사를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로 기획했다. 판촉전 장소인 라라포트는 주말의 일일 방문객이 5~6만명에 달하는 인기 쇼핑몰로 이번에 전시·판매하는 한국 화장품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일본 벤더사 월드큐브의 시미즈나오키 사장은 "일본 중부지역은 상대적으로 한국 화장품을 유통하는 기업이 적어 대형쇼핑몰에서 판촉전을 추진하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라 밝혔다.

정외영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내년에는 품목을 다양화하고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도 접목해 중부지역에도 한류 상품 붐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yhj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