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끝나니 집회 걱정..주말 서울 곳곳서 3000명 모인다

오진영 기자 2021. 11. 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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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첫 주말인 오는 6일 서울에서만 3000여명이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거리에 나선다.

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6일 20여개 단체에서 서울 도심 일대 집회 또는 행진을 하겠다고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주 토요일(10월 30일)의 집회신고는 8개 단체·805명이다.

오는 6일 집회를 신고한 단체 대부분은 종로와 강남 일대에서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30~499명 규모로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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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5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앞에서 경찰이 기자회견을 위해 동화면세점 쪽으로 이동하려는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을 막아서자 그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 뉴스1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첫 주말인 오는 6일 서울에서만 3000여명이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거리에 나선다.

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6일 20여개 단체에서 서울 도심 일대 집회 또는 행진을 하겠다고 신고했다. 전체 참가 인원은 약 3000명이다.

이는 1주 전 주말과 비교해 봐도 크게 늘어난 수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주 토요일(10월 30일)의 집회신고는 8개 단체·805명이다. 이튿날인 10월 31일도 1개 단체에서 500여명에 그쳤다.

이번 집회·시위의 재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집회 제한이 완화된 데에 따른 것이다. 지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접종 완료자와 PCR검사(유전자증폭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의 자 등을 포함하면 최대 499명까지 집회를 열 수 있다. 백신 미접종자도 99명까지 집회가 가능하다.

오는 6일 집회를 신고한 단체 대부분은 종로와 강남 일대에서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30~499명 규모로 모일 예정이다.

국민혁명당은 정오부터 3시간 가량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이나 동화면세점 앞에서 499명이 모여 집회를 연다. 석방운동본부도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역 7번출구 인근부터 종로구 효자치안센터까지 499명이 집회와 행진을 하겠다고 신고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00명이 서울대병원~종로구 보신각까지 행진하며 고교연합도 종로구 교보빌딩 일대에서 행진한다.

경찰은 신고된 범위 내에서 열리는 '합법 집회'에 관해서는 참가자들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신고한 인원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모일 경우 방역 당국과 함께 추가 집결을 차단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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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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