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정문성 "양면의 캐릭터, 어려웠지만 좋았다"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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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문성이 '검은 태양'과 '뫼비우스 : 검은 태양'에서 두 개의 면을 지닌 장천우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정문성은 5일 오전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 및 '뫼비우스 : 검은 태양'(극본 유상·연출 위득규)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같은 캐릭터를 맡았지만 두 작품 속에서의 온도가 많이 다르다. 목적도 다르다. 이런 부분이 연기하기 쉽진 않았지만 배우로선 너무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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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정문성이 '검은 태양'과 '뫼비우스 : 검은 태양'에서 두 개의 면을 지닌 장천우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정문성은 5일 오전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 및 '뫼비우스 : 검은 태양'(극본 유상·연출 위득규)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같은 캐릭터를 맡았지만 두 작품 속에서의 온도가 많이 다르다. 목적도 다르다. 이런 부분이 연기하기 쉽진 않았지만 배우로선 너무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은 본편으로부터 4년 전 또 다른 사건에서 활약하는 국정원 요원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천우(정문성)가 국정원을 믿지 못하게 된 계기 등이 담겼다.
이와 관련 정문성은 "'검은 태양'과 '뫼비우스 : 검은 태양' 속 장천우는 같은 사람이지만 온도 자체가 많이 달랐다. 목적도 다르다. 일단 '검은 태양'에서는 이미 일련의 사건을 겪고 난 뒤의 천우가 등장한다면, '뫼비우스 : 검은 태양'에서는 아직 국정원 요원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혼란스러워하는 과정이 담겼다. 돌아오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 상태, 답은 알지만 계속 부정하는 상태다. 같은 인물이지만 다른 스타일의 연기를 한다는 게 어렵긴 하지만, 동시에 좋기도 했다. 기쁘고 행복한 연기만 하는 게 아닌, 어둠 속에 있는 연기를 하는 게 매력적이었다. 특히 눈빛으로 연기해야 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스트레스는 있었지만 답을 찾는 과정에서 느끼는 희열이 더 컸다"는 정문성은 "천우의 감정을 잡기 위해 감독님과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서로 조금이라도 고민이 되거나 의심이 되면 하나도 빠짐없이 공유했다. 그러다 보니 하루 종일 천우에 대한 생각밖에 할 수 없었고, 당연히 스트레스도 받았다. 하지만 동시에 통하는 부분이 많더라. 거기에서 오는 희열 같은 게 있었다. 마음이 맞는 순간이 있었다. 물론 스트레스도 컸지만 거기서 오는 쾌감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검은 태양 | 정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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