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애라" 교육공무직노조, 시도교육청서 무기한 농성

김지연 2021. 11. 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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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5일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차별 철폐와 성실한 교섭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시작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이날 서울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등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교육공무직 법제화와 비정규직 근속수당 인상, 직종 차별 없는 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직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청사 본관 점거를 시도하며 교육청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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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점거 시도에 충돌..학교 강사들도 고용안정 요구 파업 선언
[교육공무직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이도연 기자 =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5일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차별 철폐와 성실한 교섭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시작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이날 서울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등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교육공무직 법제화와 비정규직 근속수당 인상, 직종 차별 없는 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직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청사 본관 점거를 시도하며 교육청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본관 출입문을 폐쇄한 상태다.

교육공무직노조는 "고용안정과 지역차별, 노동안전, 직무가치 등의 의제로 부분파업과 시위가 계속될 것이며, 11월 말~12월 초에 2차 총파업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공무직노조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여성노조가 구성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지난달 20일 급식·돌봄 노동자들 중심으로 총파업을 벌였다.

한편 학비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2천200여 명 영어회화 전문강사와 1천800여 명 초등 스포츠 강사, 서울 77명의 다문화 언어강사들이 고용불안과 차별적 처우에 고통받고 있다"며 고용 안정을 촉구했다.

교육공무직노조와 학비노조는 "이달 19일 전국 영어회화 전문강사와 서울 다문화 언어강사, 강원 순회보건 강사를 시작으로 23일 전국 초등 스포츠 강사가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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