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3분기 영업익 2767억..11년 만에 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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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올 3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2010년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매출이 3조4774억원, 영업이익 2767억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4.1%, 10.2% 늘어난 수준입니다.
부문별로 보면 무선사업 매출이 1년 전보다 4.2% 증가한 1조5233억원이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가 1749만7천명으로 7.6%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G 가입자는 89.1% 증가한 410만8천명, MVNO 가입자는 73.4% 증가한 254만7천명이었습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5685억원이었습니다. 스마트팩토리·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기업인프라 매출은 11.3% 늘어난 36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매출은 22.5% 증가한 1155억원, 기업회선 사업 매출은 2.8% 증가한 1856억원이었습니다.
마케팅 비용은 5647억원으로 같은 기간 2.8% 줄었습니다. 설비투자액(CAPEX)는 600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4.2% 늘어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4분기 중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해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기존 콘텐츠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통신 수익을 늘리기 위해선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관련 매출을 앞으로 5년간 7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환경 변화에 철저한 대응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4분기에도 목표 실적을 달성하고 배당 등 주주이익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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