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로맨스' 류승룡 "류현경과 따귀신, 한번에 OK..세게 때려줘 감사" [마데인터뷰③]

2021. 11. 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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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영화 '장르만 로맨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류승룡은 5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7일 영화 '장르만 로맨스'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의 질의응답에 임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류승룡을 필두로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까지 매력적인 배우들이 환장 케미를 펼쳤다. 감독 겸 배우 조은지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특히 류승룡은 무려 1,626만 명을 동원한 '극한직업'(2019) 이후 오랜만에 코미디 장르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재미를 기대하게 했다. 그는 '장르만 로맨스'에서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김현을 맡아 버라이어티한 호흡의 중심이 되어 극을 끌어갔다.

이날 류승룡은 극 중 아내 역의 류현경에게 따귀를 맞는 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류현경이 세게 때려줘서 감사했다. 한 번에 OK 사인이 났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저와 류현경, 오나라, 김희원까지 다툼 장면은 여름에 에어컨도 없이 말 그대로 막 싸움을 했다. 오나라와 류현경은 처음 인사를 나누자마자 머리를 잡고 싸웠다. 진짜 아비규환이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류승룡은 김현 캐릭터에 대해 "지질함, 비호감스러운 모습들이 있는데 주변 인물들에게 많이 맞기도 하고 생각대로 잘 안되고, 그런 일상의 피로도를 보여주며 동정심을 유발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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